알토 외국어 통역학원
  홈

   
 

banner
 

이름 : 관리자
제목 : 명치유신(明治維新 : めいじいしん) [2004/08/11]

메이지이신(明治維新:めいじいしん)은 1864년에서 1868년에 걸쳐 에도 바쿠후(江戶幕府:えどばくふ:1192-1867 / 幕府:가마쿠라<鎌倉:かまくら> 시대에서 무로마치<室町:むろまち> 시대, 에도 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정이 대장군<征夷大将軍:せいいだいしょうぐん>을 장으로 하는 무가 정치 정권 또는 政庁)의 체제가 무너지고 근대 통일 국가와 그것을 뒷받침하는 메이지 신정권이 형성된 일련의 정치 사회적 변혁 과정을 말한다.

사쓰마(薩摩:さつま)와 쵸슈(長州:ちょうしゅう)를 비롯한 몇 개 한(藩:はん)이 힘을 합쳐 막부를 무너뜨려, 결국은 쇼군(将軍:しょうぐん)으로서 실질적인 권력을 쥐고 있던 도쿠가와 요시노부(德川喜慶:とくがわよしのぶ)가 1867년 11월 다이세이호칸(大政奉還:たいせいほうかん)을 통해 천황에게 정권을 반환하였다. 메이지 연호는 1868년부터 1912년까지 45년간 유지되었다.

1996년 2월에 죽은 역사소설 작가로 유명한 시바 료타로(司馬遼太郞) 작품인 [료마가 간다](龍馬<りょうま>がゆく)의 주인공 사카모토 료마(坂本<さかもと>龍馬:1835-1867)가 가쓰 가이슈(勝海舟:메이지 정치가:1823-99)에게서, 미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러면 미국의 초대 대통령이었다는 워싱턴의 자식들은 지금 무얼 하고 있습니까?'라고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그런 일이야, 아무도 모르지.' 다시 말해 쇼군(将軍:しょうぐん)이나 한슈(藩主:はんしゅ:大名<だいみょう>)의 자식이라면 권력을 세습받아 떵떵거리고 살아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배워 온 청년 중의 한 사람이었던 사카모토도 이 말을 듣고는 세상을 바꾸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개혁을 하면서 자기네들끼리 싸우기도 했는데 한국을 쳐부수어야 한다는 정한론을 주창한 사이고 다카모리(西郷隆盛:さいごうだかもり:1827-77. 전쟁에 진 뒤 자살. 메이지유신 3걸의 한 사람)가 일으킨 세이난(西南:せいなん) 전쟁으로 많은 인명 피해가 나기도 했다. 그러나 일본은 메이지 유신이라는 정치적 대변혁을 거치면서 서양 제국주의의 식민지가 되지 않았고, 오히려 동양의 제국주의가 되어 조선을 비롯한 중국을 그들의 손아귀에 넣으려 했다.

한편 그들이 내세운 '일본 정신에 서양의 기술'로 나라를 세우자는 [화혼양재]<和魂洋才:わこんようさい>는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의 개국론자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
Copyright 1999-2022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