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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제목 : 와카(和歌:わか) [2004/08/12]
< 와카(和歌:わか) >

일본에서 가장 오래 되었으며, 중세, 근세, 현세를 통해 많은 歌人(かじん)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준 책은 8세기경 나라(奈良:なら) 시대에 편찬된 '萬葉集'(まんようしゅう)이다. 이 책 안에는 장가(長歌:ちょうか:와카의 한 형식. 5·7음의 구를 세 번 이상 되풀이하고, 끝을 7음으로 맺는다), 단가(短歌:たんか:와카의 한 형식. 5·7·5·7·7의 5구 31음을 기준으로 함. 이 중 5·7·5를 상구<上句:かみのく>라고 하고 7·7을 下句<しものく>라고 한다. )가 포함되어 있고, 오늘날 그 형식이 중시되고 있는 단가는 5음·7음·5음·7음·7음처럼 31음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와카라고 하면 거의 이 단가를 말한다.
단가의 형식이 언제 어떠한 경로를 거쳐서 고대 가요의 세계에 애용되고 정착이 되었는지는 지금까지 확실하게 해명이 되고 있지 않다.
천황의 명령에 의해 공적으로 편찬된 노래집을 '勅撰和歌集'(ちょくせんわかしゅう)라고 부르는데, 그 안에 뽑힌다고 하는 것은 대단히 명예스러운 일이었다. 특히 헤이안(平安:へいあん:지금의 도쿄)에 수도가 있었던 8세기에서 12세기까지는 황실을 중심으로 귀족 사이에서 와카가 크게 유행했다고 한다. 내용은 거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별의 노래, 여행의 노래, 사랑의 노래 등 무척 광범위하다.
그러나 그것도 공상이나 상상의 산물로서 차츰 만족해 하지 못하는 사람도 생겨나서, 12세기에 활약한 사이교(西行:さいぎょう)라는 사람처럼 실제로 자연 속에 묻혀서 읊은 노래를 만들게 되었다.
오늘날에도 단가는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동인지나 회보를 중심으로 해서 작품의 발표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누구든지 손쉽게 해 볼 수 있는 문예 활동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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