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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제목 : どうも와 どうぞ 의 비교 [2012/12/04]
どうも와 どうぞ

이 두 말만 알면 일본어 회화의 절반은 끝난 셈이다.

 일본어로 고맙다는 말은 '아리가토오 고자이마스(ありがとう ございます)'다. 친한 사이라면 편하게 '아리가토오(ありがとう)'만 하면 된다. 하지만 조금 더 정중하게 말해야 하는 경우라면 앞에 '도오모(どうも)'를 붙여 '도오모 아리가토오 고자이마스 (どうも ありがとう ございます)'라고 한다. 조금 길어서 외우기도 힘들고 말하기도 귀찮다면? 그냥 '도오모(どうも)'라고만 해도 된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정중한 인사말이다.

 일본인들은 처음 만났을 때 '잘 부탁합니다'란 뜻으로 '요로시쿠 오네가이시마스(よろしく おねがいします)'라고 하는데, 더 정중하게 말하면 '도오조(どうぞ、부디, 제발 등등의 뜻)'를 붙여 '도오조 요로시쿠 오네가이시마스(どうぞ よろしく おねがいします)'라고 말한다.

 그런데 '도오조(どうぞ)'라는 말은 그 외에도 여러 경우에 아주 편리하게 쓰인다.

 전철에서 자리를 양보할 때도 '도오조(どうぞ)', 문을 열어주며 먼저 들어가라고 말할 때도 '도오조(どうぞ)', 담배 피워도 되느냐는 질문에 '네, 사양치 마시고'라고 말할 때도 '도오조(どうぞ)'다.

 일본인을 만나서 밥을 먹거나 술을 마실 때 '도오모(どうも)'와 '도오조(どうぞ)' 두 가지 말만 하면 된다. 음식을 권하거나 술을 따라줄 때는 '도오조(どうぞ)'. 상대방이 술을 따라주면 '도오모(どうも)'라고만 하면 되니까.

 참고로 일본인들은 첨잔을 한다. 술잔의 4분의 1만 마셔도 따라주는 것이 예의다. 우리나라 식으로 술을 다 마실 때까지 기다리면 한 시간을 술을 마셔도 '도오조(どうぞ)'라고 말할 기회가 전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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